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1위 등극 — 80개국 TOP 10 진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Bloodhounds)’ 시즌2가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4월 6일~12일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사냥개들 시즌2는 전 세계에서 74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쇼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시즌2는 지난 4월 3일 전 에피소드가 동시 공개됐으며, 공개 직후 92개국에서 넷플릭스 TOP 10에 진입하고 16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개 2주차에는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총 80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1의 흥행 신화를 이어갔다.
시즌2에서는 우도환, 이상이, 비(Rain)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시즌1에서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소탕한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이번에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 시퀀스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사냥개들 시즌2의 글로벌 흥행은 시즌3 제작에도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제작사 측은 이미 시즌3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연 배우들의 스케줄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년 4월은 K-드라마 시장에서 유례없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의 ‘사냥개들 시즌2’를 비롯해 MBC ‘21세기 대군부인’(아이유·변우석 주연), 넷플릭스 ‘우리 모두 여기서 버텁니다’(구교환·고윤정 주연), SBS ‘솔드아웃 온 유’(안효섭·채원빈 주연) 등 대작들이 동시에 편성되며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첫 공동 주연작으로, 4월 10일 첫 방송 직후부터 화제성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4월 24일 공개 예정인 한국 최초 영어덜트(Young Adult) 호러 시리즈 ‘기리고(If Wishes Could Kill)‘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K-드라마의 글로벌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사냥개들 시즌2의 성공은 한국 액션 장르 드라마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